[여자농구] 농구대잔치 SK증권이 먼저 1승
기사입력 1998년 01월 30일 14시 41분
SK증권이 삼성생명을 꺾고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 여자부 우승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SK증권은 29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리그 1차전서 유영주（13득점 5어시스트） 정선민（2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정은순（21득점 11리바운드）이 버틴 지난시즌 챔피언 삼성생명을 연장 끝에 73대6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SK증권은 3전2선승제의 결승리그에서 먼저 1승을 확보했다.
한편 남자부 준결승리그에서 경희대는 윤영필이 26득점 8리바운드를 따낸데 힘입어 한양대에 76대69로 승리, 결승리그 진출에 1승을 남겨뒀다.
◇29일째 전적（29일．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여자부 결승리그
SK증권（1승） 73－68 삼성생명（1패）
▲남자부 준결승리그
경희대（1승） 76－69 한양대（1패）
[류성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