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시카고 꺽고'재즈파티'
기사입력 1998년 01월 26일 15시 27분
【시카고＝외신종합】 칼 말론이 35득점 11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친 유타 재즈가 26일 오전（한국시간） 97∼98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101대94로 꺾었다.
유타는 이로써 28승13패를 기록, 미드웨스트 디비전서 샌 안토니오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전날까지 센트럴 디비전 선두를 달리던 시카고（30승13패）는 홈경기 무패행진이 17게임에서 저지됐고 인디애나 페이서스（28승12패）에 이어 2위로 내려 앉음에 따라 필 잭슨 감독은 동부지구 올스타전 감독 자리를 래리 버드 감독에게 내주게 됐다.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이 32득점 7어시스트, 스코트 피펜이 16득점 10어시스트, 데니스 로드먼이 14리바운드 등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유타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