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유통업체 명절휴무 축소
기사입력 1998년 01월 26일 15시 27분
설, 추석 등 명절마다 3일씩 문을 닫던 대형 유통업체들의 명절 휴무일이 짧아진다.
미도파백화점은 설날인 28일 하루만 휴점한 뒤 29일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하고 신세계와 갤러리아백화점은 28일과 29일 이틀간만 영업을 중단하며 특히 신세계 인천점은 휴일없이 설날 당일도 영업을 계속한다.
뉴코아도 28∼29일 이틀간 문을 닫으며 롯데, 현대백화점만 예년대로 3일간（28∼30일） 휴무한다.
대형슈퍼마켓 업체의 휴무일도 1∼2일씩 줄어들어 LG슈퍼마켓 62개 전 점포는 설날만 문을 닫으며 한화스토아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영업을 중단한다.
할인점의 경우 킴스클럽은 휴일없이 영업을 계속하며 E마트와 프라이스클럽은 28일 하루동안 문을 닫는다.
한편 남대문시장내 각 상가와 동대문시장의 대부분 도매시장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닷새간 휴장한 뒤 2일 새벽부터 영업을 재개하며 경동시장은 28∼30일 휴장한다.
용산전자상가내 `전자랜드 21' 선인상가 등은 공휴일인 27∼29일 사흘간 영업을 중지하고 서울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은 28일 새벽부터 경매를 중지, 사흘간 쉰 뒤 31일 새벽에 경매를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