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SK증권 4강 토너먼트 진출
기사입력 1998년 01월 26일 01시 12분
SK증권은 25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예선 리그 마지막날 경기서 정선민(23득점 5리바운드) 김지윤(15득점) 유영주(11득점 5어시스트) 트리오의 선전으로 현대산업개발을 71대6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생명과 나란히 6승 1패를 기록한 SK증권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예선 리그 2위로 4강에 진출, 3, 6위를 차지한 현대산업개발(4승3패)_서울은행(3승4패)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전주원이 23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점슛 16개를 시도해 이중 3개만이 성공하는 야투 부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낙생고가 전병석(23득점 10리바운드)의 화려한 원맨쇼로 박종천(17득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친 목포상고를 75대73으로 따돌리고 3승 2패를 마크, 예선 3위로 4강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