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빈 베이커 23득점 10리바운드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시애틀＝외신종합】 빈 베이커가 공－수를 이끈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퍼시픽디비전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시애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홈코트인 키아레나에서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리그서 베이커가 23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린데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101대9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애틀은 웨스턴 컨퍼런스에서 최고의 승률인 33승9패（0.786）를 기록, 31승10패의 LA 레이커스를 1게임반차로 앞서며 디비전 1위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의 조지 칼 감독은 LA 레이커스 델 해리스 감독을 제치고 오는 2월 9일 뉴욕에서 벌어지는 NBA올스타전 웨스턴 컨퍼런스 선발팀 사령탑에 올랐다.
찰스 오클리（17득점）가 4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은 뉴욕 닉스는 원정경기서 제리 스택하우스（35득점）가 분전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9대92로 제압했다.
또 토론토 랩토스는 도그 크리스티가 올시즌 자신의 한게임 최고인 31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3대107로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