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월드컵] 차범근감독 김평성 코치등과 최종작전미팅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차범근 감독이 25일 오후 3시 김평석 코치, 정성진 트레이너와 최종 작전미팅을 가졌다.
차감독은 이날 덴마크전에서 "수비를 겹겹으로 한뒤 과감한 역습을 노리겠다. 그러나 분명히 이기는 연습도 병행한다"며 기존선수와 신인들을 고루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김정혁 유상철 이상헌은 덴마크와 결전을 하루 앞둔 24일 밤 마사지로 몸을 풀었다.
항상 경기전날 마사지를 받는 이들은 "컨디션이 최고여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월드컵팀 선수들이 25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었다.
선수들은 3시간후인 오후 7시 경기에 대비해 한식 점심을 평소보다 적게 먹은뒤 약간의 간식으로 허기를 채운 것.
한편 선수들은 경기전날인 24일 저녁은 두부조림 등 한식으로 포식을 했다.
○…차범근 감독은 24일 밤 최성용 이민성 최영일 이상헌 김정혁 장대일 유상철 등 수비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차감독은 이자리에서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경기다. 수비가 결국은 승부의 관건이다"며 "안전수비를 거듭 강조했다.
○…부상중인 성한수（오른쪽 발목） 박병주（왼쪽 발목） 김학철（왼쪽 무릎）이 25일 오전 재활훈련을 했다.
이들은 선수들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 등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했다.
[방콕（태국）＝본사 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