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가요제] 연예-스포츠 톱스타들 '노래대결'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방송 연극 스포츠 정치계의 톱스타들이 노래 대결을 펼친다.
MBC TV를 통해 29일 방영되는 '올스타 가요제'(연출 주철환)는 각 분야의 톱스타들이 등장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설날 특집 프로그램.
이문세 이휘재가 진행을 맡은 이날 특집에는 연극배우 최종원이 최근 화제를 모은 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중의 '빈말 한번 했더니', 개그맨 김국진이 '당신만이'로 막을 연다.
또 연극배우 윤석화는 '슬픈 인연', MC 임성훈은 '해피 투게더', 아나운서 신동호는 '아름다운 구속', 월드컵스타인 축구해설가 신문선은 '사랑',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유지현 서용빈은 '슬퍼지려 하기전에'를 각각 부른다.
탤런트 출신인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은 '몇미터 앞에 두고',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는 '그대 그리고 나', 영화배우 오정해는 '사랑을 위하여', MBC TV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MC 정은아는 '살다보면'을 열창한다.
또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는 최불암 박원숙이 듀엣으로 '그 겨울의 찻집'을, 차인표가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김지영 서유정이 '연인'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스타들이 노래할때 등장하는 관련 응원단도 볼거리. 최종원이 노래할때는 'OB라거' CF에서 '공연'한 박중훈이, 신문선이 노래할때는 이경규가 응원단으로 등장한다.
또 차인표에겐 아내 신애라, 유지현-서용빈에겐 야구해설가 허구연, 윤석화에겐 김희애, 최불암-박원숙에겐 최진실이, 그리고 임성훈에겐 연출자 주철환PD가 각각 성원을 보낸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은 국회의원 최희준, 작곡가 김창완, 탤런트 김용림, 주부 안문현이 맡고 김건모가 초대가수로 특별 출연한다.
[송원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