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재생지 사용 대중용 보급판 '눈길'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출판불황에 종이값 인상 등으로 나날이 책값이 오르고 있는 마당에 도서출판 푸른숲이 자사의 초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1, 2권을 재생지를 사용한 대중용 보급판으로 펴내 눈길을 끈다.
기존의 `영혼을∼'는 각권 6천원이지만 이번 보급판은 오히려 18.3% 인하된 4천900원이다.
출판사측은 "서적지, 중질지 등 재생지를 사용하면 국가적으로 연간 수십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보급판 서적에 계속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