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자화상] 라이브극장에서 첫 콘서트
기사입력 1998년 01월 24일 15시 00분
실력파의 데뷔무대로 꼽히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95년과 96년 대상 수상자 나원주와 정지찬으로 구성된 남성듀오 `자화상'.
이들이 2월4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 1관에서 첫 콘서트를 갖는다.
많은 가요관계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꼽을만큼 자화상은 데뷔 2달만에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꾸미겠다는게 콘서트에 임하는 이들의 약속.
데뷔곡 `나의 고백'으로 이미 라디오 차트를 평정, 98년 주목받을 신예로 자리매김한 자화상은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가 주무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김현철, 이소라, 카니발, 이승환, 김혜림, 베이시스, 김장훈, 유영석 등 초호화 멤버가 게스트로 출연, 이들의 첫 데뷔를 축하한다.
군대 동기로 10여년 한솥밥을 먹으며 맞춰온 화음은 해바라기 이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형식보다는 자유를 택한 무대라는 설명도 발길을 유혹하는 이들만의 자랑거리다.
4∼6일 오후 7시, 7∼8일 오후 4시/ 7시30분. 문의 679－ 6852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