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소극장마녀] '매월 마지막밤 공포영화에…'
기사입력 1998년 01월 23일 15시 58분
여성문화예술기획에서는 오는 31일부터 홍대앞 소극장 `마녀'에서 `공포영화 심야극장'을 연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상영될 작품은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다리오 알젠토 감독의 `다리오 알젠토의 트라우마' 등.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조지 로메로의 유명한 3부작중 첫번째 작품으로 2, 3번째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과 `시체들의 낮'은 비디오로 출시되어 있지만 첫번째 것은 소개된 적이 없다.
다리오 알젠토는 `서스페리아' `인페르노' 등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내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는 상영작을 바꿔 피터 잭슨의 `데드 얼라이브', 폴 모리시의 `앤디 워홀의 드라큘라', 토브 후퍼의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등을 선보인다.
또 3월 28∼29일엔 김영한 감독의 `목없는 살인마', 김기영 감독의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이형표 감독의 `관속의 드라큘라' 등 한국 공포영화사의 주요작품들과 현재 제작중인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을 상영할 계획이다.
문의 （02）324_6758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