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경희대,5년만에 연세 깼다
기사입력 1998년 01월 23일 15시 01분
`자줏빛 돌풍' 경희대가 연세대를 5년 2개월만에 눌렀다.
경희대는 22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선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서 윤영필（20득점 4리바운드）과 김성철（10점 6리바운드）이 서장훈（19득점 10리바운드）을 샌드위치 마크하고 양은성（13득점．3점슛 3개）이 조상현（18득점）의 발을 묶어 75대71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결선리그 3전전승을 기록했으며 연세대는 3승 끝에 첫패배.
여자부 풀리그서 삼성생명은 정은순이 농구대잔치 개인통산 2천 리바운드를 달성하며 국민은행을 64대60으로 꺾었다.
◇23일째 전적（22일．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남자부 결선리그
경희대（3승） 75_71 연세대（3승1패）
한양대（1승3패） 78_76 명지대（2승2패）
▲여자부 풀리그
삼성생명（6승1패） 64_60 국민은행（2승4패）
▲여고부 풀리그
선일여고（4승1패） 74_67 기전여고（1승4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