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박사] 국내 외국인선수 구단선 주택만 제공
기사입력 1998년 01월 22일 15시 26분
_요미우리 구단이 조성민을 위해 도쿄 시내에 호화 맨션을 마련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러면 국내 구단의 경우 외국인 선수들의 주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이권우．서울 강서구 등촌동）
▲외국인 선수 계약서 5조 1항은 `구단이 선수와 그 가족들을 위해 서구식 시설을 갖춘 주택을 제공하며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은 선수가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거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외국인 선수 1호로 입국한 현대 조 스트롱은 25평형 아파트를 구해준다는 구단의 제의를 고사하고 독신 선수 숙소에서 함께 지낼 것을 자청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덕 브래디의 거처로 부산 사직구장 근처에 28평형 전세 아파트를 마련했으며 타 구단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집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