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중국수영선수단 숙소서 또 약물병 발견�
기사입력 1998년 01월 22일 15시 26분
★…호주 퍼스에서 열렸던 제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14∼19일）때 중국선수단이 묵었던 숙소에서 금지약물로 보이는 물품들이 다량으로 발견돼 호주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호주경찰은 21일（한국시간） "중국선수들이 체류했던 비티로지 모텔을 수색한 결과 화장실 부근에서 약물병 27개와 알약, 그리고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용기 등을 찾아내고 이를 수거해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퍼스＝AFP 연합】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미국）의 복권에 대한 전권을 갖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그의 프로레슬러 데뷔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엘리아 가넴 의장은 22일（한국시간） "사람이 자기의 직업을 바꾼다는 것은 대단한 결정"이라며 "타이슨을 복싱계에서 제명한 이상 그가 레슬러로 변신하는 것을 간섭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
★…일본스모 하쓰바쇼（初場所）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혼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21일 도쿄 료고쿠（兩國） 국기관에서 벌어진 11일째 경기에서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던 무사시마루와 단독 2위 다카노하나가 모두 패해 선두다툼이 혼란에 빠졌다.
무사시마루는 다카노하나의 형인 와카노하나에 힘없이 무릎을 꿇어 9승2패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고 다카노하나는 도치아즈마에게 5초만에 밀어내기를 당해 8승3패로 아케보노 다카노나미 등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도쿄＝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