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노려라] 충북괴산 신항지-칠성지 얼음낚시 �

기사입력 1998년 01월 22일 15시 26분


대한(大寒) 추위가 몰아쳐 겨울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꾼들은 이번 주말 얼음낚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주만해도 조황을 따지기보다는 얼음이 안전한 낚시터 찾기에 급급했던 꾼들은 모처럼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 손맛을 즐기게 됐다.

수도권 낚시회들이 25일에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곳은 충북 괴산군에 있는 신항지와 칠성지다.

신항지의 얼음낚시 포인트는 얼음 두께가 단단한 상류권 중앙부. 얼음 구멍에 따라 조황의 기복은 있지만 그런대로 마릿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월척을 걸어올릴 확률이 높아 경북 북부 지방의 꾼들도 많이 찾아 온다. 조황문의(0445)32－1163

괴산군 칠성면 학동리에 있는 칠성지는 만수 면적 4만 6천평짜리 평지형 저수지다.

충북권 얼음낚시 명당으로 알려진 칠성지 얼음 구멍에선 준월척 붕어를 비롯해 빙어를 걸어올릴 수 있다. 이번주초의 결빙 상태는 얼음 두께 7㎝로 좋은 편. 유료 낚시터인 칠성지 조황문의는 (0445)32－8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