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2군투수 헬스장서 돈훔쳐 영장
기사입력 1998년 01월 21일 15시 02분
부산 금정경찰서는 21일 헬스장 탈의실에서 금품을 훔친 모 프로야구단 전 2군 투수인 오재덕씨（20．금정구 남산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8일 오후 4시 40분쯤 금정구 구서2동 사라토가 스포렉스내 헬스장 탈의실에서 박모씨（47．사업．금정구 구서2동）의 옷장을 열어 1천만원권 약속어음 2장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 등 2천15만여원의 금품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헬스장 이용자의 명단을 입수, 수사를 벌인끝에 오씨를 검거했는데 오씨는 96년 1월부터 모 프로야구단 2군 투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10월부터 다른 구단으로 가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