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설 연휴 27, 28일 가장 붐빈다
기사입력 1998년 01월 21일 00시 33분
올해 설 연휴에 수도권 시민들의 귀향 예정일은 27일, 귀경일은 29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성인 남녀 3천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귀향 출발일은 설 전날인 27일이 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26일 24%, 25일 12.9% 등의 순이었으며 출발시간대는 오전 8∼11시 23.4%, 오전 5∼8시 16.1%, 오전 11시∼오후 2시 14.9%, 오전 0∼5시 12.1% 등의 순이었다.
귀경예정일은 설 다음날인 29일이 40.6%로 가장 많았고 28일 22.4%, 30일 17.1%, 31일 이후 17.4% 등의 순이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55.1%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설때의 59.9%보다 4.8% 낮아진 반면 버스는 24.9%로 지난해보다 2.3%, 봉고승합차는 7.8%로 4.1% 각각 높아져 기름값 인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설연휴에 전국적으로 모두 2천10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