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보스턴에 '5년불패-21연승'

기사입력 1998년 01월 20일 15시 33분

[뉴욕=외신 종합]앨런 휴스턴과 크리스 밀스를 앞세운 뉴욕 닉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마틴 루터 킹 휴일'에 기분좋은 1승을 거뒀다.
뉴욕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97~98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서 앨런 휴스턴(23득점)-크리스 밀스(23득점) '쌍포'가 불을 뿜어 보스턴을 98대82로 완파했다.
이로써 뉴욕은 주전센터 패트릭 유잉의 부상결장 이후 7승5패를 기록하며 22승째(16패)를 거뒀다.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지난 93년 1월11일 이후 5년동안 대(對)뉴욕전 21연패(連敗)의 수모를 겪었다.
한편 애틀랜틱지구 최하위 필라델피아 76ers도 새크라멘토 킹스를 98대85로 누르고 지난 92년 이후 팀통산 첫 4연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즈도 '대형신인' 케빈 가네트(20득점)와 스테판 메버리(20득점)의 수훈으로 LA 클리퍼스에 117대109로 승리했다.

◇20일 전적
뉴욕 98-82 보스턴
필라델피아 98-85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17-109 LA 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