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아디다스코리아 대표팀에 축구용품 지원
기사입력 1998년 01월 20일 15시 33분
부산 대우의 신인 안정환（安貞桓．22．MF）이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안정환은 20일 구단사무실에서 안종복 부단장과 협상끝에 부천 SK의 곽경근과 함께 올 신인 최고몸값인 계약금 1억2천만원, 연봉 1천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안정환은 유니버시아드대표와 월드컵 대표를 지냈었다.
아디다스코리아가 8명의 월드컵축구 대표선수와 축구용품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월드컵팀의 이상헌（안양 LG） 서동원（울산 현대） 곽경근（부천 SK） 김정혁（전남） 신병호（건국대） 양현정（단국대） 박병주（한성대） 김학철（상무） 등과 1년 동안 축구용품 지원계약을 했다.
이들은 아디다스사가 98프랑스월드컵을 대비해 만든 첨단 축구화 `프레데터 엑설러레이터' 등 축구관련 용품 일체를 우선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제주도에서 합숙훈련중인 천안 일화가 19일 서귀포 남원공설운동장서 가진 연습경기서 선문대（천안）를 3대0으로 이겼다.
일화는 나이지리아 용병 아그보가 2골을 넣고 가나 출신 아보라가 한골을 보태 완승했다.
일본프로축구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 진출이 확정된 박경환（고려대 4년）이 팀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이적료없이 연봉 1천200만엔에 일본진출을 확정지은 박경환은 우선 2군에서 몸을 만든뒤 2월초 시작되는 1군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 여천에서 합숙훈련중인 전남 드래곤즈가 경기대와서 연습경기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전남은 19일 여천종합운동장서 벌어진 경기서 김상호（2골） 김기선 양동연 등이 골을 뽑아냈고 경기대의 자책골까지 보태 낙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