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톤] '순진무구' 이미지는 내숭
기사입력 1998년 01월 20일 15시 33분
금발의 미녀배우 알리시아 실버스톤（21）이 순진무구한 처녀에서 돌연 색녀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근착 `글로브지'에 따르면 실버스톤은 전 남자친구가 6개월동안 사귀면서도 키스 한번 제대로 못해볼 정도로 남자를 전혀 모르는 처녀였다는 것.
프랑스인 미용사 모이 샤부（33）는 6개월동안 실버스톤을 만나면서 그녀의 단호함에 애를 태웠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는 점점 굳어져만 갔다.
그러나 얼마전 실버스톤이 할리우드의 주택가에서 한 이름모를 남자와 밀애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그녀의 동정녀와 같은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자와 로맨틱한 점심 식사를 끝낸 실버스톤은 그를 집으로 불러들여 발코니에서 낯뜨거운 애정 행각을 보였다는 것.
놀랍게도 실버스톤이 마치 남자에 굶주린 듯 열정적으로 그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고, 둘은 침실로 들어가 8시간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샤부는 코미디언 아담 샌들러 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도 염문을 뿌렸던 그녀가 이제는 남자를 알만큼 알게 된 것이 아니냐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실버스톤은 지금도 영화속에서 섹시한 여자로 비치는 것을 꺼려하며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아닌 사람과 같이 자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내숭을 떨고 있다고.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