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 '리트로스펙티브' 출반
기사입력 1998년 01월 20일 15시 33분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선구적인 그룹 러시가 70년대와 80년대를 정리하는 앨범 `리트로스펙티브' 1,2집을 내놨다.
`리트로스펙티브' 1집은 데뷔한 74년부터 80년까지, 2집은 81년부터 87년까지의 대표곡들을 모았다.
프로그레시브와 메탈 사운드의 결합을 시도해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3인조'로 불렸던 이들의 음악이 70년대와 80년대를 기준으로 확연히 구분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집은 11분짜리 대곡 `재너두'를 비롯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곡들, 2집은 대중 속으로 한결 다가선 러시가 보여주는 `보디 일렉트릭'`디스턴스 얼리 워닝' 등 비교적 대중적인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제디 리, 알렉스 라이프슨, 닐 퍼트의 3인조로 15년째인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중. 3,4집도 기대해볼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