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니콜스미스] 애인두고 새 남자친구 품에
기사입력 1998년 01월 18일 15시 46분
플레이보이지 핀업걸 출신의 섹시스타 애너 니콜 스미스（30）가 애인을 두고 새로운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근착 글로브지에 따르면 그녀는 애인 벤 칸（37）이 출장 간 틈을 타 프랑스의 진 디자이너 크리스천 오자르의 품에 안겼다는 것.
스미스는 자신과 오자르가 단지 친구 관계일뿐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최근 그녀가 오자르의 품에 안겨 팔과 다리를 감고 찍은 사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스미스가 오자르와 가까워지게 된 것은 90㎏에 달하던 그녀의 체중이 63㎏으로 줄어들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되찾았기 때문.
오자르는 LA저택에서 스미스에 대한 사랑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고 그녀는 다이어트로 가꾼 몸매를 과시하려는 듯 몸을 훤히 드러낸 차림으로 나타났다.
1년전 스미스가 할리우드에서 이혼남인 오자르를 처음 만났을때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
그러나 스미스는 애인 칸과의 관계가 다소 서먹서먹해진 지난달부터 오자르와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자르는 최근 측근에게 "스미스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며 그녀를 진의 여왕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