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피] 새멤버 새춤 새분위기 성숙한 면모
기사입력 1998년 01월 18일 15시 46분
그룹 `유피'가 멤버를 보강, 98년 정상을 향해 다시 힘찬 항진을 시작했다.
새 얼굴은 아역탤런트를 준비하다 스카우트된 덧니가 매력적인 이켠(16．장훈고 1년).
이해정 박상후 이정희에 이켠이 가세한 2남2녀의 유피는 새해 들어 오버랩한 3집의 새 노래 `반성'과 전혀 홍보도 안 한 `올 겨울엔'이 동시다발로 상승세를 타, 이켠이 행운을 가져왔다며 `새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선배들이 갈고 닦아놓은 정상의 길에 `무임승차'했으니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죠."
이켠의 유피가세후 가진 결심은 유피 모두의 새해 각오와 일맥상통한다.
`반성'을 F.B.H(프리 발라드 하우스)라 명명하고 새 댄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피는 전에 없이 표정연기도 익혀, 팬들과 새로운 분위기로 만난다.
`반성'은 댄스가 50%고 나머지가 발라드로 발라드 부분에서 유피는 얼굴로 팬들을 유혹한다. 뿐만아니라 자유로운 안무로 하나인듯 넷인 율동 또한 못보던 메뉴다.
지난해 8월 일본 후지TV 초청으로 일본공연을 다녀온 후, 훨씬 성숙해진 유피의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는 첫 노래가 `반성'인 셈이다.
"유피가 안팎으로 달라졌다"는 소문은 금방 방송가로 퍼져서 `토요특급' `토요전원출발' `쇼 뮤직탱크' 등 유피를 찾는 프로그램이 줄을 섰고 일본에서도 재초청장이 날아들었다.
`밝은 세상' `반성' `올 겨울엔' 등 벌써 3곡이 뜬 유피의 이번 3집은 겨울한파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 1월말 1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는 낭보도 이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