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빅게임] 대우 vs 나산 '홍학3전패 탈출할까'
기사입력 1998년 01월 17일 15시 41분
6강 티켓을 잡기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4,5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대우와 나산이 맞붙는다.
올시즌 양팀간의 전적은 대우가 나산에 3전전승을 거둬 압도적인 우세.
그러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절대강자나 절대약자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우의 나산전 4연승을 쉽게 점칠 수는 없는 형편이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대우는 센터 스텀이 부상으로 인해 활약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고비때마다 진가를 발휘하는 우지원과 김 훈, 그리고 가드 데이비스 등이 그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시즌 대우를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나산은 팀이 매각될지도 모른다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지만 김상식의 중_장거리포와 조던의 현란한 어시스트, 부르소의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쇄신할 작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