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안정환 손가락 골절상
기사입력 1998년 01월 17일 15시 41분
부산 대우의 차세대 유망주 안정환（24．FW）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4주간의 진단을 받았다.
안정환은 16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한성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볼을 다투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부러져 밀양 인근의 병원으로 후송돼 깁스를 했다.
안정환은 그러나 훈련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어 4∼5일 요양을 취한뒤 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항은 17일 오전 11시 포철 전용구장에서 영남대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주간의 1차 합숙훈련을 마쳤다.
포항은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뒤 19일부터 다음달 상해에서 벌어지는 제17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실전위주의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은 17일 여천공설운동장에서 중국 연변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한편 전남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한일생명과의 연습경기에서 노상래 김봉길 김태훈의 연속골로 3대1로 이겼다.
전북 현대는 17일 군산 공설운동장에서 전북대와 연습경기를 마친뒤 인근 횟집에서 박영환 신임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가졌다.
한편 2주간의 합숙훈련을 마친 전북은 19일부터 팀훈련을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