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체형별로 선택법 소개
기사입력 1998년 01월 17일 15시 41분
"제아무리 IMF시대라도 신부는 예뻐야한다."
100만원을 호가하던 웨딩드레스 대여비가 10만원까지 떨어졌다.
대여비 부담이 적어진 신부들이 할 일은 이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고르는 일.
결점을 커버하는 웨딩드레스 선택법을 소개한다.
▲어깨가 좁고 얼굴이 큰 형＝드레스를 입었을 때 왜소해 보이지 않도록 어깨에 리본이나 화려한 장식을 줘 넓어보이게 한다. 가슴선이 깊게 파인 V네크라인은 어깨를 더 좁아보이게 만든다. 얼굴이 클 경우에는 어깨부분을 강조하되 복잡한 상의 보다는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팔뚝이 굵고 키가 작은 형＝팔뚝을 가려주는 칠보나 긴팔 소매를 택한다. 몸판 장식은 화려한 것 보다 심플하고 모던한 것이 잘 어울린다.
▲목이 짧고 허리가 굵은 형＝시원한 V네크라인 드레스로 짧은 목을 커버한다. 퍼프 소매로 어깨를 강조한 스타일은 피해야한다. 허리가 굵은 경우에는 상판과 스커트라인이 허리 기준 보다 조금 올라간듯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가 가늘어 보인다.
▲어깨가 넓고 가슴이 큰 형＝어깨가 넓을 경우에는 실제 어깨보다 훨씬 안쪽으로 퍼프 소매를 단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슴이 너무 클 경우에는 심플한 몸판에 가슴 중간에 포인트를 줘 가슴 부분을 가려줘라.
▲키가 크고 마른 형＝볼륨감이 없어 드레스가 몸에서 겉도는 느낌을 주기 쉬운만큼 풍성한 실루엣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가 크고 뚱뚱한 형＝실제보다 체구가 더 커보여 신랑이 왜소해보일 수 있는만큼 화려하기 보다는 심플한 옷이 잘 어울린다.
▲키가 작고 마른 형＝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포인트. 가슴선이 깊게 파인 스퀘어라인에 실크와 레이스의 이중 소재를 사용하면 성스럽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난다. 하이넥의 프린세스 스타일도 깜찍하다.
▲키가 작고 뚱뚱한 형＝심플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A라인 드레스가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 베일은 깔끔하면서도 길지 않은 것을 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