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직자자녀 대학등록금 분납 추진
기사입력 1998년 01월 16일 15시 31분
앞으로 실직자들이 자녀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6일 경제난으로 실직자들이 대량 발생할 것에 대비, 실직자 자녀의 대학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분납 또는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각 대학에 권장하기로 했다.
또 대학의 각종 장학금도 가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자녀 등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 경산의 대경전문대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다 실직한 근로자의 자녀가 입학할 경우 45만원 가량의 입학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