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인디애나, 선두 시카고 1게임차 추격
기사입력 1998년 01월 16일 01시 31분
【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코트의 신사' 그랜트 힐이 생애 최고인 3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한 디트로이트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시카고에 이어 센트럴 디비전 2위를 달리고 있는 인디애나는 15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97∼98시즌 정규리그서 레지 밀러가 25득점하고 멀린, 스미츠, 잭슨이 나란히 16점으로 뒤를 받친데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100대9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24승11패를 마크, 시카고에 1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
인디애나는 85_85로 동점을 이룬 종료 4분여전 백인 센터 릭 스미츠의 훅슛과 멀린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96_93으로 쫓긴 종료 26초전엔 레지 밀러가 깨끗한 3점슛을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디트로이트는 힐이 코트 내외곽을 휘저으며 맹활약하고 듀마가 23점으로 뒤를 받쳤으나 고비를 넘지못하고 또다시 1패를 추가, 17승19패로 여전히 센트럴 디비전 7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