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민간의 군의 군복 착용 단속강화
기사입력 1998년 01월 14일 15시 43분
민간인의 군복 및 군화착용 행위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
국방부는 14일 최근 일부 민간인들이 군복 차림으로 밀렵을 하는 등 군용물 불법사용 행위가 만연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 경찰과 합동으로 구성되는 전국 19개 지역 군수품 단속처리위원회를 통해 오는 3월 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민간인의 야전상의, 위장복 등 군복 착용 ▲군복 및 전투모 착용 ▲유사 군복착용 ▲유사 군용물 임의제작 및 판매행위 등이다.
군수품 단속처리위원회는 특히 신세대들 사이에 이른바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면서 유사 군복, 군화, 군용가방 등을 착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유사 군용물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단속에 주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