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협회] 작년국내신간 총2만7천313종
기사입력 1998년 01월 14일 15시 43분
대한출판협회가 문화체육부 납본도서를 기준으로 한 출판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서 발간된 신간도서(정기간행물 제외)는 2만7천313종, 1억8천870만7천879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96년)보다 종수 2.4%, 부수 19.3%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만화도서의 출판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발행된 만화 종수는 6천297종으로 전년도 대비 12.6%가 늘었다. 발행부수도 2천360만5천460부로 전년대비 31%나 증가했다.
출판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만화출판이 활발한 것은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출판사들이 앞다퉈 만화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회과학 아동도서의 출판은 활발했던 반면 학습참고서 어학 순수과학도서는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