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승환] 올해 앨범 공동제작 홍보
기사입력 1998년 01월 13일 17시 25분
가수 이승환과 윤상이 합작을 선언했다.
98년 한해 동안 한시적으로 힘을 합치는 두 사람은 오는 4월 발표되는 윤상의 싱글을 비롯해 이후 선보일 정규앨범과 신인앨범을 공동 제작하고 PR까지 함께 맡기로 했다.
음악 못지 않게 인간관계를 내세우는 이승환과 윤상은 그간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교분을 쌓아온 사이. 지난 연말 윤상이 음악선배 이승환에게 합작을 제의했고 이승환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윤상의 음반은 이승환의 프로덕션 드림 팩토리를 통해 발매된다.
지난해 서울음반과 30억원에 재계약한 이승환은 자타가 공인하는 발라드의 황제. 최근 최상의 시설을 갖춘 `드림 팩토리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본격 음반 제작에 뛰어들었다.
신해철과의 프로젝트 앨범 `노댄스'를 비롯, 신인가수 제작을 활발히 하고 있는 윤상은 오는 4월 싱글을 발표하며 노래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