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작연애편지]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려와요'
기사입력 1998년 01월 13일 17시 25분
긴 세월 나를 바라보던 당신의 눈망울에서 발견한 사랑.
이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 됐습니다.
내 생애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준 당신.
그대에게 전화하고 편지쓰는 일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이 돼 버렸음에도 당신을 생각하면 어느덧 내 가슴은 떨려옵니다.
앞으로 어떤 고난이 우리앞에 가로놓여도 당신이 내민 손을 잡고 어려움을 행복으로 바꿔가렵니다.
당신의 옆자리가 영원한 내 자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김지훈(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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