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선물세트값 대폭인상
기사입력 1998년 01월 13일 17시 25분
올 설날을 겨냥해 나온 각종 선물세트의 가격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크게 인상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환율급등으로 공산품의 가격인상이 이어지며 선물세트 값도 추석에 비해 최고 40％ 가까이 올랐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지난 추석때 4만8천600원에 판매되던 동원산업의 참치선물세트（건호, 160g×45개） 가격이 올 설에는 6만8천원으로 39.9％ 올랐다.
오뚜기 참기름세트（500㎖×3개）는 2만5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32％ 올랐으며 제일제당의 대두유 1호（백설식용유 3.6ℓ×2개）는 1만5천100원에서 1만8천700원으로 23.8％ 인상되는 등 참기름, 식용유세트 가격도 인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