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프로축구연맹 정기이사회
기사입력 1998년 01월 12일 14시 23분
전북 현대의 김범수（26．MF）가 지난해 연말 일본 도쿄 중앙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복사뼈 골편제거 수술을 받고 지난 8일 귀국해 1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앞으로 8주간의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김범수는 현재 정상적인 팀훈련엔 참가할 수 없지만 틈틈이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만들기를 할 계획이다.
광양 전용연습구장에서 동계훈련을 해온 전남 선수단이 12일 인근 여천으로 이동, 제2차 훈련에 들어갔다.
이는 같은 지역에서의 장기간 훈련은 선수들에게 지루함을 줘 훈련효과가 떨어진다는 허정무 감독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은 오는 25일까지 여천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밀양에서 합숙훈련중인 부산 대우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30분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명지대와 두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부천 SK가 14일 오후 2시30분 인천연습구장에서 중앙대와, 17일 오전 11시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지난 5일부터 동계훈련을 시작한 SK는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해 볼 계획이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연맹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오전 11시）와 정기 대의원총회（오후 2시）를 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강영수 사무총장의 추인문제와 경기 스케줄 등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