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심의식 3연속 MVP
기사입력 1998년 01월 11일 01시 02분
국내 빙판의 `최고 골잡이' 심의식(한라위니아)이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심의식은 10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임원과 대학 및 실업팀 감독, 그리고 기자단의 투표에서 40표중 27표를 얻어 3표에 머문 조철우(광운대)를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심의식은 아이스하키리그가 처음 출범한 95∼96시즌부터 3년 연속 소속팀 한라위니아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모두 MVP로 뽑히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베스트6에는 포워드는 심의식과 조철우 박규호(동원), 디펜스는 김창범(한라)과 박성민(고려대), 골키퍼는 최재용(석탑)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2일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