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IMF특별메뉴' 판매
기사입력 1998년 01월 10일 15시 02분
특급호텔 식음료업장들이 최대 50％까지 할인한 `IMF 메뉴'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 힐튼호텔의 경우 가든뷰에서는 1만5천원짜리 세트메뉴를, 중식당에서는 2만5천원짜리 런치메뉴를, 이탈리아식당에서는 2만원짜리 세트메뉴를, 한식당에서는 2만원짜리 게장 및 생선구이정식을 각각 판매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 한식당 한가위에서는 된장찌개 모듬정식을 2만4천200원에, 중식당 청해에서는 I메뉴, M메뉴, F메뉴를 각 3만1천460원에, 일식당 미야마에서는 도시락초밥, 소고기튀김, 굴냄비정식 등을 묶은 코스 요리를 3만1천460원에 팔고 있다.
신라호텔 양식당 파크뷰는 안심스테이크, 샐러드 등 5가지 코스 점심 특별메뉴를 1만9천원에 판매한다.
소공동 롯데호텔은 10일부터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리와 연어（2만2천원）, 생선모듬（2만4천원）, 등심과 가자미（2만6천원） 등의 코스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