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월드컵] 차감독 서정원에 축하전화
기사입력 1998년 01월 09일 13시 59분
○…월드컵축구팀은 9일 오전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러닝과 봉체조, 미니게임 등으로 강도높은 체력훈련을 계속했다.
당초 월드컵축구팀의 훈련은 모두 서부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내린 비로 잔디가 미끄러워 오전 훈련장소를 급히 변경했다.
○…차범근 감독은 지난 7일 프랑스 1부리그 스트라스부르팀과 입단계약을 하고 8일 귀국한 서정원（28）에게 이날 밤 전화를 걸어 "정말 잘된 일이다. 열심히 해라"며 축하했다.
차감독은 이에 앞서 오후 훈련 직후 가진 선수단 미팅에서도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서）정원이처럼 외국에 진출할 기회가 있다"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