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박사] 야구단 파산하면 KBO가 선수단 일시 관리
기사입력 1998년 01월 09일 13시 36분
－경영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쌍방울은 올시즌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야구단이 파산선고를 받는다면 어떻게 되나요. （이기호．전북 전주시 용정동）
▲구단이 파산으로 회원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질서유지를 위해 총재가 선수 코치 감독 직원 등 선수단 전원을 일시적으로（30일간） 보유할 수 있습니다.
보유기간중 선수 감독 코치 및 직원의 참가활동보수와 급료는 총재가 부담하죠. 총재는 새로운 구단보유 희망자를 알아보되 이마저 실패할 때는 감독 코치 직원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선수의 경우는 그 선수를 원하는 구단에 양도하고 싶다는 내용을 전 구단에 통고하게 됩니다（웨이버 공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