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원주나래 윌리포드 12월 MVP
기사입력 1998년 01월 08일 13시 57분
원주 나래의 외국인 센터 제이슨 윌리포드（25．1@94）가 KBL（한국농구연맹）에 의해 `12월의 월간 MVP'로 선정됐다.
윌리포드는 지난 12월 한달동안 12게임에 출전해 게임당 평균 31득점（3위）, 13리바운드（4위）, 3.8어시스트（12위）, 2.8스틸（2위）을 기록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윌리포드는 또한 68％의 높은 야투성공률（2위）과 함께 센터로서는 보기 드물게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프로농구 원년인 97시즌에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던 윌리포드는 `월간 MVP' 선정을 위한 농구기자단 투표에서 총 37표중 과반수가 넘는 19표를 획득, 대전 현대의 `컴퓨터 가드' 이상민（10표）을 제쳤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SBS_나래의 서울경기때 있게 되며 윌리포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ILA에서 제공하는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