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줄시계-금반지 자랑 시비끝에 난투극 벌여
기사입력 1998년 01월 03일 14시 45분
■…광주북부경찰서는 3일 `금줄시계와 금반지를 자랑했다'는 이유로 시비끝에 난투극을 벌인 문모씨（55．광주 북구 용봉동）와 임모씨（60）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임씨는 2일 오후 4시쯤 용봉동 Y슈퍼 앞길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던 중 금줄시계（시가 100만원 상당）와 금반지（5돈）를 자랑하다 이를 보고 있던 문씨가 "IMF시대에 금줄시계 자랑이나 한다"며 임씨에게 달려들어 뺨을 때리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