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클리닉] 아침마다 108배 손쉬운 건강요법
기사입력 1998년 01월 02일 15시 20분
불가에서 불상에 절을 할 때 `오체투지'한다.
몸의 다섯부분 즉 두 무릎과 두 팔 그리고 머리가 땅에 닿도록 하는 것이다.
오체투지는 존경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최고의 경의 표시로 일반인들도 오체투지에 가까운 절을 할 때가 있다.
제사 때 하는 절, 세배, 큰절이 그것이다.
그러나 오체투지로 하는 절이 정력증진에도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전신운동이 되는 것은 물론 몸을 구부렸다가 일어날 때 단전이 강해지고 하체가 튼튼해져 결과적으로 강정효과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기를 기를 수 있어 정력증진뿐 아니라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매우 좋은 운동법이다.
매일 아침 108배 하는 것을 생활한다면 기혈이 몸안 구석구석 돌고 폐활량도 늘어나 감기는 물론 성인병이나 비만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감기 치료법으로도 오체투지는 효과가 있다.
108배나 324배를 며칠동안 꾸준히 하면 땀이 흠뻑나면서 감기가 쉽게 떨어진다.
단 절이 끝난 뒤 바로 찬바람을 쐬면 안된며 땀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땀을 닦아낸다.
기(氣)는 물에 약하므로 최소한 3시간이 지난 뒤에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
고교동창 가운데 기력이 넘치고 목소리도 우렁차 다른 동창생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건강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늘 "부처님의 공덕때문"이라고 말한다.
바로 오체투지 건강법이다.
단전에 모인 기가 음경에 기와 혈이 모이도록 해 음기와 양기가 왕성하게 되고 잃었던 정력이 되찾는 것이다.
이 요법은 습과 열이 정기의 흐름을 막아 임포텐츠가 왔을 때도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