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미니스타캠페인] 따뜻한 휴머니티 신세대 CF 눈길
기사입력 1997년 07월 01일 13시 52분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무언가에 불만이 있고, 누구에겐가 소리지르는 신세대 광고들.
언제부터인가 반항적인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교과서처럼 되어버린 신세대 광고들 속에서, 따뜻한 휴머니티로 차별화된 신세대 광고 한편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LG미니스타 캠페인.
시리즈 첫번째 `연인편'에서는 이성교제에서의 사랑과 불안을, 두번째 `친구편'에서는 친구에 대한 일체감과 소외감을 통해 제품을 포지셔닝하고 있다.
즉 `My Frist＝ 사랑＝ 갈등' ` My Second＝ LG미니스타＝ 갈등의 해결자＝ 100% 내거'라는 도식으로 제품을 강력하게 어필한다.
후속편인 `아버지편'과 `애완견편'에서는 어떻게 신세대의 미묘한 심리를 보여줄 지 궁금하다.
빅모델 대신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로, 최고라고 외치는 대신 따뜻한 휴머니티로 파고드는 광고, 그리고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한 목소리로 제작한 광고는 이처럼 언제나 팬들에게 어필한다는걸 보여줘 박수가 쏟아지는 광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