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소년축구] 한국 풍생중 8위 그쳐
기사입력 1997년 06월 30일 14시 16분
한국유소년（U-15）대표팀이 5개 대륙에서 12개팀이 참가한 제1회 나이키 프레미어컵세계결선축구대회서 8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표인 풍생중（감독 이영철）은 29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심포니구장에서 벌어진 3일째 순위 결정전서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미국 산타 아니타 브레커웨이팀에 0대4로 완패, 8위로 밀려났다.
한국팀은 이에 앞서 벌어진 이날 오전경기서 스페인에 1대1로 비긴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남미 최강' 브라질과 득점없이 비긴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신승, 패권을 안았고 포르투갈과 미국 캐롤우드 라이트닝팀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내년 2회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지역 결선은 필리핀으로 잠정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