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 내달 21일 개최지 결정
기사입력 1997년 06월 29일 14시 04분
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본선진출팀을 가릴 최종 예선전 개최지 선정과 조추첨식이 내달 21일과 22일 스위스에서 열린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내달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하우스에서 회의를 열고 각 조 우승팀 이외의 제3국을 최종예선 장소로 결정하고 대회기간과 경기방식 등을 최종 결정한다고 28일 대한축구협회에 통고해 왔다.
현재 최종예선전 개최지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으나 중동지역팀들이 중동개최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어 예측불허다.
또 내달 22일에는 최종예선전에 출전하는 10개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조추첨과 대회규정, 경비부담 등을 논의하게 된다.
현재 최종예선전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한국（6조）을 비롯해 사우디（1조） 이란（2조） 아랍에미리트（3조） 쿠웨이트（7조） 중국（8조） 카타르（10조） 등이다.
4조의 일본은 5승으로 사실상 최종예선전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고, 5조의 우즈베키스탄（3승1무）은 예멘（2승2무1패）과, 9조의 카자흐스탄（3승）은 이라크（2승1패）와 각각 최종예선전 진출을 위해 막판 접전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