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한희원 6오버파 단독 2위
기사입력 1997년 06월 28일 14시 14분
★…일본에 유학중인 국가대표 한희원（19．일본 류고쿠대）이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희원은 27일 일본 미키의 히가시 히로노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2오버파（74타）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150타）를 기록, 선두인 오카모토 아야코（일본）를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본 문부대신배 3연패, 일본여자오픈 베스트 아마, 일본 관서대학연맹전 우승 등 일본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한희원은 이날 강한 바람에도 2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이날 2오버파 이내로 친 선수는 고작 2명.
지난주 던롭-트윈레이크스 여자오픈 챔피언인 첫날과 같은 4오버파（76타）를 쳐 8오버파（152타）로 이영미와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미키（일본）＝AP 특약】
★…올시즌 4회 우승으로 미국 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숍라이트 클래식 골프대회서 선두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28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소머스 포인트의 그레이트 베이CC（파71）에서 벌어진 첫라운드서 6언더파（65타）를 쳐 제인 게디스, 패티 시한, 도나 앤드류스 등 3명의 2위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드를 잡았다.
올시즌 12개 대회서 8차례나 3위내에 든 소렌스탐은 파5홀인 8번홀서 5번 우드로 2온에 성공한 뒤 6m짜리 퍼팅을 이글을 연결한 것을 비롯, 버디 6개를 잡아냈다. 【소머스 포인트（미국 뉴저지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