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이영미 공동10위
기사입력 1997년 06월 27일 14시 30분
이영미（34）가 일본 여자 최고 권위의 97일본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7천만엔）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영미는 27일 일본 미키의 히가시 히로노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첫라운드에서 3오버파（75타）를 쳐 일본의 기무라 도시미, 후지사와 미사요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선두인 일본의 우에다 도모코와는 3타차.
지난주 던롭－트윈레이크스 여자골프대회서 마지막홀 이글로 이영미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던 구옥희는 4오버파（76타）를 기록해 아마 선수로 출전 중인 한희원（일본 류코구대 1년）, 지난해 챔피언 다카무라 아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여자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우순은 9오버파（81타）에 그쳐 신소라 등과 함께 하위권으로 밀렸다. 【미키（일본）＝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