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축구] 브라질 10-0 대승
기사입력 1997년 06월 26일 14시 40분
브라질이 벨기에를 대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브라질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칭의 사라와크경기장에서 벌어진 97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서 알렉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벨기에를 10대0으로 완파했다.
우루과이도 미국을 3대0으로 일축하고 8강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프랑스는 멕시코를 1대0으로, 아일랜드는 모로코를 2대1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점프, 4강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을 10대3으로 꺾었던 브라질은 이날 벨기에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25골을 기록, 축구왕국의 위력을 증명해 보였다.
아울러 브라질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점수차（7골） 기록도 다시 갱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