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공무원보다 거지수입이 더 짭짤'
기사입력 1997년 06월 24일 15시 10분
구걸을 불법화하고 있는 이집트에서 한 여성 공무원（46）이 더나은 수입을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거지로 전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알－아크바르지가 23일 보도.
이 여성은 체포당시 누더기 옷에서 6천 이집트파운드（1천800달러）가 발견됐으며 수만파운드의 은행계좌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공무원 시절 하루 10시간 노동으로 월 150파운드를 받았지만 거지로 일한 지난 3개월 동안에는 1만7천파운드를 벌 수 있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