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아이콘-머릿속까지 즐거워지는 음료표방
기사입력 1997년 06월 24일 14시 30분
`TV화면에 느닷없이 등장하는 맥킨토시 컴퓨터 초기화면. 컴퓨터광고인가 싶더니 커서 클릭과 함께 화면 가득히 채워져 있던 블루베리 캔속으로 모조리 빨려 들어간다.'
제일제당이 머리를 많이 쓰는 학생들, 특히 수험생들의 정신활력에 도움을 주기위해 새로 선보인 아이콘 CF의 도입부다.
컴퓨터 모니터와 사람을 이용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바로 이 아이콘 광고가 최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큼한 블루베리 맛에 정신활력을 유도하는 선알파 성분을 첨가시켜 머릿속까지 즐거워지는 음료임을 표방한 이 제품은 컴퓨터와 친한 신세대의 속성을 감안, 런칭 CF에서부터 과감히 컴퓨터 이미지를 도입해 기존 음료광고와는 차별화된 광고작전이 눈에 띈다.
최근 학생들로부터 인기상승중인 탤런트 송승헌을 기용한 참신한 모델선택도 좋은 느낌으로 젊은 세대를 파고드는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