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쿠칭] 일부 선수 식사거른채 두문불출
기사입력 1997년 06월 20일 14시 45분
○…청소년 축구팀의 박이천 감독은 19일 한국_프랑스전에 이어 열린 브라질_남아공전을 관전.
박감독은 오는 22일 한국과 마지막경기를 치를 브라질선수들의 움직임을 세심히 관찰하며 `해법'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선수들은 19일 프랑스와의 경기가 끝난뒤 모두 허탈감에 빠진듯 아무런 표정없이 곧바로 숙소인 다마이라군 리조트호텔로 직행, 가볍게 저녁식사를 한뒤 휴식을 취했다.
일부 선수들은 이날 패배의 충격 때문인지 식사도 거른채 두문불출,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말레이시아 일간지 사라와크 트리뷴은 20일 `막판의 맹추격도 결국 경기초반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_프랑스전 관련기사를 크게 다뤘다.
사라와크 트리뷴지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한국선수들의 막판 추격전이 훌륭했다'고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