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리] 3억 돈방석
기사입력 1997년 06월 19일 14시 19분
신예 탤런트 신주리（20）가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3억원의 개런티를 받고 화장품 전속 모델로 나선다.
신주리는 지난 16일 （주）태평양과 2년 가전속의 조건으로 아모레 라네즈 화장품 광고 출연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신주리는 현재 （주）태평양 전속 모델로 활동중인 `CF의 여왕' 김지호에 이어 아모레 라네즈 화장품 간판 얼굴을 맡게 돼 당당히 광고 모델 톱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신주리는 올 초 MBC TV의 히트작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서 손창민의 상대역 윤레지나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데렐라.
이번에 광고업계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태평양화학의 전속 모델로 전격 발탁, 업계를 놀라게 한 그녀는 우수에 찬 눈빛과 여성미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방송가에서도 톱스타감 0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신주리의 신세대적인 맑은 이미지가 아모레 화장품의 컨셉트와 정확히 맞아 떨어져 전격 캐스팅 했다는 것이 （주）태평양 관계자의 설명.
올해 서울예전 영화과 입학과 함께 학교 수업 일정 때문에 3개월 가량 방송을 중단했던 그녀는 SBS TV `이문세 라이브'의 목요일 순서인 `쇼！ 테마파크' 출연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 상태.
특히 신주리의 스타덤 진입을 확신하는 각 방송 드라마국에선 서둘러 주연 캐스팅을 다투고 있어 광고계의 히트와 함께 방송가에서도 몸값 상종가를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신주리는 내달 12일 첫번째 CF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